[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우빈이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안방에 복귀하는 가운데, 소감을 남겼다.
김우빈은 최근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을 마쳤고,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의 공개 또한 앞두고 있다. 김우빈은 이날 특히 최근 본인 출연 분 촬영을 마친 '우리들의 블루스'에 대해 "기존에 보여드린 캐틱터들은 좀 날이 서 있거나 화가 나 있는 둥 격앙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면, 이 드라마에서 맡은 정준(박정준)은 일상적이고 차분한 마음 상태를 가진 캐릭터"라며 "노희경 작가님의 대본 덕분에 힐링이 됐고, 정준이라는 캐릭터를 맡은 시간이 좋았고 행복했다"고 밝혔다. 김우빈이 맡은 캐릭터 박정준은 천성이 맑고 따뜻한 선장으로 제주를 떠나지 않을 여자를 찾다 영옥(한지민 분)을 만난다.
이어 김우빈은 '우리들의 블루스'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출연작이자 첫 OTT 작품인 넷플릭스 제작 '택배기사'에 대해서는 "일단 배경이 2071년"이라며 "급격하게 사막화가 진행된 한반도에서 살아남은 1%의 인류 안에서 계급화가 진행되고, 그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직업이 택배기사이며, 제가 맡은 '5-8'의 역할은 택배기사들 중에서도 전설적인 택배기사"라고 밝혔다. 또한 김우빈은 "기존의 드라마들은 전체 대본을 보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결말을 모른 채 인물을 계산해야 할 때가 있다"라며 "(전체 사전 제작인 OTT의 특성상) '택배기사'는 대본이 다 나와 있는 영화처럼 결말을 다 알고 캐릭터를 계산해서 연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도 말했다.
이날 김우빈은 "20년 후의 김우빈이 2022년의 김우빈에게 하고 싶은 한 마디를 말해달라"는 질문에 "쓸데없는 걱정 하지 말고 즐겁게 살라고 말하고 싶다"라며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건 쓸데없는 걱정과 고민을 하느라 보낸 시간'이라고 답한 걸 어디선가 읽었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미리 걱정하지 말자는 말을 자꾸 마음에 되새긴다"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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