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육상 레전드' 홍석만 전IPC선수위원 등 장애인체육인 100인이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민규 한체대 교수(국민의 힘 대선 정책본부 장애인체육특별위원장) 주관으로 23일 서울 여의도 하우스카페에서 열린 '공정과 상식으로 내일을 함께 여는 경계없는 장애인체육' 포럼에는 김예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국민의 힘),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부본부장 윤창현 의원과 전국 장애인 선수, 지도자, 행정가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홍석만 전 IPC선수위원(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패럴림픽 휠체어육상 금)은 '장애인체육 환경 개선을 위한 현안'을 주제로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발전 및 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조목조목 제시했고, 김병우 전석복지재단 사무총장(1988년 서울패럴림픽 휠체어육상 은)은 윤 후보의 장애인체육 주요 공약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활용 가능한 사회통합형 유니버설 체육환경 구축'(사회통합형 체육 환경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ICT 및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현실 기반의 장애인 체육 플랫폼 개발)에 대한 지지와 함께 '장애인체육 100인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한민규 교수가 장애인체육인 100인의 지지서명서와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 체육환경 구축' '패럴림픽센터 건립' 등이 담긴 정책건의서를 전달하며 지지선언식은 마무리됐다. 한민규 교수가 주관한 이날 지지선언에는 휠체어농구, 휠체어육상, 수영, 양궁, 탁구 등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국가대표들이 대거 참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