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유팬들이 20세 영건 공격수 안토니 엘란가(맨유)에게 찬사를 쏟아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이었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끌려가는 상황에서 터트린 천금의 동점골(1-1)이었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각) 힘겨운 마드리드 원정에서 엘란가의 동점골로 극적으로 1대1로 비겼다.
엘란가는 교체 투입 후 5분만인 후반 3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스루패스를 침착하게 받아 치고들어가며 오른발로 깔아찼다. 그게 상대 골키퍼 오블락을 다리 옆을 지나 골대 왼쪽 구석에 꽂혔다.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서 맨유의 구원자는 호날두도 래시포드도 산초도 아니었다. 바로 스웨덴 출신 젊은 희망 엘란가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7분 만에 주앙 펠리스의 선제 헤딩골로 리드를 잡았다. 홈에서 경기를 지배했다. 하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했고, 결국 후반 조커 엘란가에게 동점골 한방을 얻어맞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어려운 맨유 원정을 앞두고 있다.
맨유팬들은 SNS에서 구세주 엘란가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그들은 '슈퍼 서브 엘란가' '브루노의 패스가 정교했고, 영건 엘란가의 마무리는 특별했다' '엘란가가 래시포드 보다 먼저 선발 출전해야 한다' '엘란가의 리듬은 댄서 수준이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엘란가는 맨유 유스 출신이다. 스웨덴 말뫼에서 시작해 맨유로 건너왔다. 맨유와의 프로 계약은 2021년 7월에 했다. 2026년 6월말까지 돼 있다.
국적은 스웨덴이다. 현재 스웨덴 U-21 대표이기도 하다.
엘란가의 아버지는 전 카메룬 축구국가대표 조셉 엘란가이다. 그는 아버지 조셉이 말뫼에서 뛸 때 스웨덴에서 태어났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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