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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브'는 서예지가 2020년 8월 종영했던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후 2년 만에 안방에 복귀하는 작품. 당시 고문영을 연기하며 화제의 중심이 되기도 했지만, 지난해 4월 김정현과의 열애 당시 그를 조종했다는 주장과 함께 학력위조설, 학교폭력설 등에 휩싸이며 활동을 멈췄던 바 있다. 당시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힌 서예지는 김정현과의 열애는 인정했지만 '조종설'에 대해서는 부인했고, "연인간의 매우 사적인 대화임을 고려하지 않아 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연애 문제에 있어서도 개인의 미성숙한 감정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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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박병은은 위험을 선택한 남자 '강윤겸'으로 분한다. 재계 1위 LY 그룹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단 한번의 스캔들 없이 가정과 일에만 충실해온 남자지만, 이라엘(서예지 분)을 만난 후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 이와 관련해 '이브' 제작진은 "이라엘 입장에서 강윤겸은 무너진 가족사의 원흉 중 한 명이자 사랑에 빠져야 하는 남자이기에, 40대 중후반의 지적이면서도 섹시하고 동시에 캐릭터의 양면적인 모습을 표현할 수 있는 마스크를 가진 배우가 필요했다. 그런 의미에서 선과 악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매력적인 마스크와, 캐릭터의 서사에 깊이를 더하는 연기력을 지닌 박병은이 제격이라고 생각했다. 박병은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박병은의 연기 변신에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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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상엽은 지킬 것이 있는 남자 '서은평'으로 분한다.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최연소 국회의원 서은평은 보육원 출신의 수재로 아픈 과거를 딛고 지금의 자리에 올랐지만, 사랑을 위해서라면 그 모든 것을 버릴 각오가 되어있는 인물. 다수의 작품을 통해 내공 깊은 연기력을 입증한 이상엽이 서은평을 어떻게 그려낼지,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에 대해 '이브' 제작진은 "스스로 쌓아 올린 모든 것들을 사랑을 위해 희생하는 일에 아낌없이 버릴 수 있는 서은평 캐릭터와 이상엽의 이미지가 딱 들어맞았다"면서, "무엇보다 첫 미팅 때 이상엽의 따뜻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하게 빛나는 눈빛을 보고 '서은평 그 자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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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