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이윤지가 남다른 감수성을 가진 딸 라니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윤지는 26일 자신의 SNS에 "자기 전 담임선생님께서 써주신 글을 읽고 마구마구 울던 너. 웅크리는 너의 몸이 슬픔을 움켜쥐고 있었다. 네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만나게 될 이별들이 미치도록 마음 아픈 엄마의 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사랑하는 내 아가 라니야. 너의 첫 졸업이 네가 경험하게 되는 첫 번째 이별이라는 것을 너의 눈물을 보고야 알았다. 너의 인생에서 그때마다, 네가 원한다면, 내가 최선을 다해 안아주고 다독여주마. 하지만 분명 네가 감당해 내어야 하겠지. 엄마도 여전히 어려운 그것을 너는 오늘 잘 마주했구나. 함께 울자"라고 했다.
그는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우리라니 축하해. 울고 나면 많이 웃자. 내 아기 엄마는 네 눈물에 또 운다"라며 감상에 빠졌다.
이윤지는 담임 선생님이 써준 편지를 읽고 엉엉 우는 딸 라니의 모습을 생생하게 공개했다.
이를 본 가수 김송은 "선이도 유치원 졸업 때 친구들은 다 친구와 헤어져서 슬프다고 인터뷰 촬영하는데 선이만 선생님과 헤어져서 앞으론 못 본다고 엉엉 울었던 … 라니도 맘이 천사구나"라고 했다. 이에 이윤지는 "언니 저 너무 슬퍼요 흑"이라며 슬퍼했고 김송은 "앞으로 울 일 더 많더라 맘 단단히 먹어야지 ~ 하다가도 애가 울면 엄마 맴은 무너져. 자긴 잘 할 거야"라고 달랬다.
또 봉태규는 "아니 편지를 읽고 운다고?"라고 놀라워 했다. 이윤지는 "밑에 전하지 못할 답장을 써놓고 엄청 울었어요. 전하러 가야 할 거 같아요"라고 답했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아이고 우리 라니…"라며 안타까워 했고 이윤지는 "오빠 울지 마"라고 오히려 김호영을 위로했다.
한편 이윤지는 2014년 치과의사 정한울과 결혼, 슬하 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이윤지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 중이며, 유튜브 채널 '이윤지의 마리베'를 통해 두 딸의 육아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 중이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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