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여름이적시장에는 더 나아질거야."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의 자신감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여름까지 최악이었다. 재정난을 겪으며 팀의 심장과도 같은 리오넬 메시마저 떠나 보냈다. 영입은 언감생심이었다. 자유계약선수만 데려왔다. 그나마도 방출을 하지 못해 늦게 등록하는 사태까지 나왔다.
다행히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부임하며 기류를 바꾼 바르셀로나는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 제법 성과를 냈다. 페란 토레스를 시작으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아다마 트레오레 등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과거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바르셀로나라는 이름에 걸맞는 공격진을 만들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라포르타 회장은 자신감을 얻은 모습이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난 겨울 매우 잘했다. 여름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알려진대로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최우선 과제는 엘링 홀란드 영입이다. 메시를 보낸 바르셀로나는 '차세대 슈퍼스타' 홀란드를 영입해 팀의 중심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바이아웃이 발동되는만큼 이적료 지불에는 큰 문제가 없다.
라포르타 회장은 "여름에 홀란드 영입할 수 있냐고? 우리는 여름에도 잘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우리가 달성한 것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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