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를 소유한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전격적으로 경영권 포기 선언을 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사퇴 압박이 커지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은 결정이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7일(한국시각)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팀의 운영권을 포기하겠다는 폭탄 선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3년 첼시를 사들인 아브라모비치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첼시 산하의 자선재단에 구단의 운영권을 신탁할 것이다. 거의 20년 동안 첼시 구단을 소유해 오며 내가 할 일은 구단의 관리자로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미래를 생각하면서 공동체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었다. 늘 구단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겨 왔다. 그런 이유로 구단 산하 공익 재단에 운영권을 맡긴다'고 밝혔다.
이브라모비치는 1990년대 석유와 천연가스 사업 등으로 수십 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영국 현지에서 사퇴 여론이 크게 일어났다. 영국 노동당의 크리스 브라이언트 의원이 첼시 구단 소유를 금지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여전히 이브라모비치와 러시아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브라모비치의 갑작스러운 폭탄 선언이 이번 사태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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