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강원FC가 창단 후 첫 개막 3경기 연속 무실점을 노린다.
강원FC는 지난 20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홈 개막전에서 성남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26일 제주 원정에서도 무실점 무승부. 승점 1점을 획득하며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강원FC 구단 역사상 최초 개막 3경기 연속 무실점에 도전한다. 2012시즌에는 개막전과 2라운드에서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3라운드에서 실점했었다.
10년 만에 개막 후 연속 무실점 경기를 치른 강원FC는 1일 오후 4시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3경기 연속 무실점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인천과 4번의 맞대결에서 무실점 승리를 두 차례 거둔 경험이 있다. 경기를 치를수록 강원FC 수비 집중력이 좋아지고 있다. 올 시즌 가세한 골키퍼 유상훈과 김영빈, 서민우, 임창우 등이 최용수 감독의 지휘와 함께 견고한 스리백으로 인천의 상승세를 꺾는다는 각오다.
한편, 삼일절 홈경기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장 입장 시 선착순 1919명에게 태극기가 담긴 클래퍼를 제공한다. 클래퍼를 받은 관중들은 선수단 입장과 동시에 태극기를 펼치고, 전후반 31분에 1분간 손뼉을 치며 삼일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스폰서 뉴랜드 올네이처와 함께하는 삼일절 기념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를 방문한 선착순 310명은 삼일절 관련 퀴즈 이벤트에 참가만 해도 삼일절 마스크 스티커, 독립운동가 명언이 담긴 강원FC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화장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