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미국 야구 인재들에게 롯데 자이언츠가 성공적인 커리어의 장이 되고 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27일 "조시 헤르젠버그 R&D팀장(전력분석팀장)이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롯데에 선진 야구를 전수한 뒤 이를 기반으로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 야구인이 올겨울에만 4명째다.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를 비롯해 최현 배터리코치, 브랜든 맨 피칭 코디네이터에 이어 헤르젠버그 팀장이 추가됐다.
메이저리그(MLB) 스카우트 출신인 성민규 롯데 단장이 부임과 함께 의욕적으로 영입한 빅리그 출신 인재들이다. 이들이 모두 롯데 시절보다 잘 되서 '영전'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그만큼 좋은 인재들이 롯데에서 일했고, 그리고 그들의 성과가 본토에서도 인정받는 커리어가 됐다는 게 인상적이다.
헤르젠버그 팀장은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선수 육성 부문 어시스턴트 디렉터를 맡게 됐다. 아직 후임은 결정되지 않았다. 헤르젠버그 팀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에서 2년 동안 꿈만 같은 시간을 보냈다. 내게 기회를 준 롯데에게 감사한다. 덕분에 멋진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앞서 롯데에서 2년간 함께 한 최현 코치는 미네소타 트윈스, 스트레일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각각 옮겼다.
최현 코치가 빅리그에서 7년이나 뛰긴 했지만, 코치로는 은퇴 이후 롯데가 첫 팀이었다. 선수 커리어와 더불어 롯데에서 김준태 지시완 정보근 안중열 등을 가르치며 쌓은 노하우와 커리어를 인정받아 빅리그에 재취직한 것. 롯데와의 계약기간이 1년 남아있었지만, 롯데는 최현 코치의 미래를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보내줬다.
스트레일리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미국으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로 한국에 갔다. 목표를 달성했다. 지금 난 여기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KBO리그에서 커브 그립을 완전히 바꾸고, 체인지업을 보다 날카롭게 조정하는 한편 컷패스트볼 제구를 다듬어 보다 훌륭한 기량을 갖게 됐다는 것. 아직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MLBPA)의 협상이 끝나지 않아 개막 시기는 미정이다.
브랜든 맨 코디네이터도 롯데 구단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중인 미국 드라이브라인 아카데미 코치로 옮겼다.
롯데는 이들의 빈 자리를 제럴드 레어드 배터리코치, 찰리 반즈, 로이스 링 피칭 코디네이터로 채웠다. 역시 모두 미국 야구에서도 인정받은 능력자들이다. 미국 야구와 롯데 구단 사이에 인재 선순환이 이뤄지는 모양새다.
김해=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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