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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후반 종료 직전에 발생했다. 서울 윤종규의 태클이 양팀 선수들의 감정에 불을 붙였다. 선수들과 코치진이 모여들었다. 기성용과 박수일은 그 과정에서 신경전을 펼쳤다. 김 감독이 직접 기성용을 말리는 듯한 장면도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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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이날 서울의 익수볼에 맞춘 5-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준 상태에서 버티고 버텨 결국 시즌 첫 무실점을 이끌어내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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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하며 3경기째 침묵 중인 공격진에 대해선 분발을 요구했다. 김 감독은 "공격수들이 영리한 움직임,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였어야 한다. 뮬리치가 상대 견제에 힘들어한다. 부담감을 많이 느끼는 눈치이지만, 본인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말했다. 뮬리치는 후반 19분 강재우와 교체돼 나갔다.
성남=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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