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연복 셰프가 연애 시절 아내에게 직업을 숨기기 위해 몸에 파스를 붙이고 데이트한 사연을 털어놨다.
오는 4일 방송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서는 30회 게스트로 중화요리 대가 이연복 셰프가 출연해 '중식 셰프'에 관해 언급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MC 성시경은 "중식에서 '셰프'라는 표현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한 사람이 바로 이연복 셰프다. 중식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를 많이 하셨다"고 이연복 셰프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이연복은 "옛날엔 중국집 요리사라고 얘기하면 장가도 못 갔다"면서 "놀러 갈 때는 냄새 안 나게 하기 위해 몸에 일부러 파스를 붙였다. 아내도 처음에는 몰랐다"며 연애 초반에 아내에게 직업을 숨기고 만난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마음먹고 내가 일하는 중국집으로 초대했다"며 "내가 양파 써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연복은 직업을 밝혀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그가 말한 계기에 4MC는 크게 공감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러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려한 중식 기술과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이며 국민 중식 셰프로 급부상한 이연복. 그러나 그는 "가족들이 내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을 안 좋아했다. 아내는 아직도 싫어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이연복은 "내가 잘생겨서 다른 여자들이 꼬셔 갈까 봐"라고 자아도취 멘트를 내뱉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연복은 처음으로 홈쇼핑에 도전한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고민 끝에 도전해봤지만 모두 거절하고 유일하게 한 곳에서 하겠다고 했다"며 "1시간짜리 방송에서 18분 만에 매진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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