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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외른셸비스크 대회부터 4년마다 개최된 동계패럴림픽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여름 열린 2020 도쿄하계패럴림픽에 이어 코로나19 시대에 열리는 두 번째 패럴림픽이자 첫 동계패럴림픽이다. 2008년 하계 대회를 열었던 베이징은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패럴림픽 동·하계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첫 번째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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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끝난 베이징동계올림픽과 같이 패럴림픽 슬로건도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다. 패럴림픽 마스코트는 붉은색 초롱을 형상화한 '쉐룽룽'이다. 사회 전반에 장애인들을 위한 더 큰 통합과 세계 여러 문화 간의 더 많은 이해와 소통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냐오차오(새둥지)'라 불리는 중국 국가체육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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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는 윤경선 선수단장을 비롯한 본부임원 9명과 하키(13명), 컬링(5명) 대표팀 선수 18명과 임원 14명 등 총 41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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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단의 '중립국 선수 자격' 출전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가, 다른 국가들의 반발이 거세자 3일 긴급 집행위원회를 통해 참가를 불허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 좌식 부문 남자 7.5㎞에서 한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딴 신의현은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신의현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바이애슬론 총 6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장애인 아이스하키팀은 당초 5일 러시아와 예선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러시아의 퇴출로 인해 경기 일정에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평창 대회에서 사상 첫 메달(3위) 획득에 성공한 아이스하키팀은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을 꿈꾼다. '울보 주장'으로 화제를 모은 한민수가 베이징에서 감독을 맡아 대표팀을 지휘한다. '빙판 위의 메시' 정승환(강원도청)을 비롯해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선수들이 팀워크를 앞세워 메달에 도전장을 던진다. 처음 패럴림픽에 나서는 휠체어컬링 대표팀도 이날 라트비아와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장재혁, 윤은구, 정성훈, 고승남, 백혜진으로 구성된 휠체어컬링 대표팀(의정부 롤링스톤)은 선수들은 본인들의 성을 한 글자씩 따 '장윤정고백'이라는 팀명을 붙여 화제를 모았다.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지난해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9위에 머물렀지만, 패럴림픽을 준비하며 기량이 급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이징패럴림픽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