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봉' 구자철(33)이 제주 유나이티드 복귀를 확정했다.
제주는 4일 한라산 백록담에서 촬영한 구자철 화보와 함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스포츠조선 2월20일 단독보도> 계약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자철의 제주 입단은 기정사실이었다. 제주는 지난달 22일 "구자철과 복귀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4일 귀국한 구자철은 제주 클럽하우스 부지 내 별도 건물에서 일주일동안 자가 격리를 했다. 최종 계약을 마무리한 구자철은 6일 공식 기자회견을 한다. 곧바로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 수원FC와의 경기에서 홈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할 예정이다.
구자철은 2007년 제주에서 프로에 데뷔, 2010년까지 K리그 통산 88경기에서 8골 19도움을 올리며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2011년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유럽에 진출했고, 이후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를 거치며 9년 가까이 독일에서 뛰었다.
2018~2019시즌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계약이 끝난 뒤에는 카타르 알 가라파에 입단해 중동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고, 지난해 8월엔 카타르 알코르로 이적했다. 제주는 구자철이 해외 진출한 후에도 꾸준히 교감을 해왔고, 최근 그의 복귀 가능성을 파악하고는 적극적으로 영입을 타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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