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병헌이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6일 배우 이병헌이 산불 피해자들의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병헌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지원 방안을 고민하던 중 전소된 보금자리가 150여 채가 넘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체육관이나 컨벤션 센터 등으로 대피한 이재민들의 임시 이동식 조립 주택의 전달이 시급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곧바로 기부 결정을 내렸다. 이병헌의 기부금은 주거 공간이 전소되어 삶의 터전을 떠나 대피하고 있는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 마련에 신속하게 쓰일 예정이다.
이병헌은 이번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 외에도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에 발 벗고 나서는 것은 물론, 자연재해 회복,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과 교육 접근성 향상, 자립 등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수차례 기부를 펼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울진의 산불 피해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대피소에는 많은 이재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극심한 고통과 실의에 빠져있다"고 피해 상황을 전하면서 "이병헌 씨의 따뜻한 도움으로 이재민들의 하루라도 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헌은 오는 4월 9일 tvN '우리들의 블루스'의 첫방송과 영화 '비상선언', '승부',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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