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UCL 우승보다 EPL 우승이 더 중요하다."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유럽챔피언스리그(UCL)보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이 더 가치있다고 주장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아쉬웠던 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첼시에 패했다. 더 브라위너가 전반 부상으로 빠진 여파가 컸다. 숱하게 우승컵을 들어올린 맨시티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없었다. 절호의 기회를 날린 셈이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단호했다. 더 브라위너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UCL보다 EPL 우승이다. 선수들의 꾸준함과 시즌 내내 무엇을 해야하는지 보여주는 게 더 어렵다"고 설명했다. 더 브라위너는 이어 "챔피언스리그도 물론 잘해야 하지만, 리그와 비교하면 복권에 가까운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더 브라위너는 자신의 커리어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없는 것에 대해 "작년에 우승을 했다고, 내 개인적인 성과가 더 커졌을까. 아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이 없는 전설들도 많다. 나는 내 경력이 끝날 때, 내가 이루지 못한 것들을 돌아보지 않을 것이다. 우승을 원하는 건 알지만, 우승 트로피가 하나 더 있다고 해서 선수 생활 전체를 판단할 수는 없다. 운동 선수는 질 때 아프지만, 아픈 순간이 있는 게 좋을 때도 있다. 모든 것이 항상 잘되는 삶을 살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총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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