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미스터리 추리 영화 '나일 강의 죽음'(케네스 브래너 감독)이 오는 30일 공개된다.
세기의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에는 아카데미에서만 총 8번의 노미네이트를 달성한 케네스 브래너가 맡아, 원작 속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로 시선을 이끈 '나일 강의 죽음'. 특히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 이어 '나일 강의 죽음'까지 연출을 맡을 정도로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전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명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이집트 나일 강의 전경, 초호화 프로덕션 역시 빠질 수 없다. '원더 우먼' 시리즈의 갤 가돗을 비롯해 레티티아 라이트, 아네트 베닝, 에마 매키 등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들이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전 세계 4대 밖에 없는 65mm 카메라로 담은 환상적인 비주얼은 감탄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완벽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국의 소설가 에거서 크리스티의 경험담을 모티브로 지어진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나일 강의 죽음'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케네스 브래너, 갤 가돗, 레티티아 라이트, 톰 베이트먼, 에마 매키, 아네트 베닝 등이 출연했고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연출한 배우이자 감독 케네스 브래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0일 디즈니+서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