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선수가 아닌 감독마저 팬 투표로 선출되는 올스타전이 펼쳐진다면 과연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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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 파이터스의 '빅보스' 신조 쓰요시 감독의 이색 제안이 화제다. 일본 스포츠지 데일리스포츠는 11일 신조 감독이 이같은 생각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일본 프로야구(NPB) 올스타전은 센트럴-퍼시픽 양대리그의 전년도 우승팀 감독이 팬 투표로 선출된 선수들을 이끌고 맞붙는 형식으로 치러진다. 팬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이 주어지는 올스타전이지만, 사령탑 자리 만큼은 리그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에게 자리가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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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 감독은 현역시절 수 차례 올스타전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한신 타이거스 소속이던 1997년 올스타전에선 시즌 타율 2할1푼에 팬 투표로 올스타로 선출, 경기 중 관중석에서 날아든 페트병 세례를 맞기도 했다.
데일리스포츠는 '니혼햄은 지난 시즌 5위로 신조 감독이 올스타 사령탑을 맡을 일은 없지만, 팬투표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것'이라며 '현역시절 전대가면, 공중낙하 퍼포먼스 등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던 그가 감독으로 나선다면 분위기는 한층 더 뜨거워질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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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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