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구단이 갑작스러운 위기를 맞이했다. 로만 이브라모비치 구단주에 대해 영국 정부가 자산 동결 조치를 내리면서 구단 매각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첼시 구단 운영 자체에 문제가 발생했다. 티켓 판매가 금지되는 등 수익 활동이 제재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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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큰 문제는 선수들이 이런 첼시 구단에서 대거 이탈할 조짐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11일(한국시각)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9명의 첼시 선수들의 향후 행보에 문제가 생기게 됐다'고 보도했다.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재계약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에 직면한 선수들은 뤼디거와 아즈필리쿠에타, 크리스텐센 등 현재 첼시에서 뛰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임대로 보낸 드링크워터, 에메르송, 압둘 라만 바바, 미니아즈가, 클락 솔터 등도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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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캉테와 조르지뉴, 티아고 실바 등 계약 만료가 1년 남은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구단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마땅한 협상 테이블을 구축할 수 없게 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으로 비롯된 '첼시 사태'가 심각한 국면으로 접어든 양상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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