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아담 플럿코(31·LG 트윈스)의 공격적인 피칭이 타자를 꽁꽁 묶었다.
플럿코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킹무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1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해 LG와 총액 80만 달러에 계약한 플럿코는 안정적인 제구가 장점인 투수다. 지난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서도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공격적으로 넣으면서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역시 플럿코는 공격적으로 키움 타선을 상대했다. 총 투구수는 38개. 이중 스트라이크는 약 76%인 28개가 들어갔다. 22개를 던진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가 나왔고, 커브, 체인지업(이상 5개), 슬라이더(3개)를 구사했다.
직구와 변화구를 고루 섞은 플럿코의 적극적인 승부에 키움 타자의 방망이는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1회 선두타자 이용규를 삼진으로 잡은 뒤 송성문을 포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지난해 타격왕 이정후까지 삼진 처리하면서 1회를 깔끔하게 끝냈다.
2회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만나 1루수 땅볼로 잡아낸 플럿코는 김혜성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웅빈을 병살타 처리하면서 세 타자로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3회에는 삼진쇼가 펼쳐졌다. 박동원을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으로 잡은 뒤 박찬혁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강민국과 이용규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실점없이 예정된 3이닝 소화를 마쳤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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