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
SSG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가진 NC와의 시범경기에서 7대6으로 역전승했다. 5회까지 0-6으로 뒤지던 SSG는 6회초 대거 6득점에 이어 9회초 1사 3루에서 터진 오태곤의 역전 결승 2루타에 힘입어 승리를 얻었다. 지난 12일 사직 롯데전에서 시범경기 첫승을 거뒀던 SSG는 연승에 성공했다. NC는 선발 후보인 송명기, 신민혁이 초반 2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졌고, 타선도 활발히 가동되면서 리드를 잡았으나, 한 순간에 불펜이 흔들리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초반 흐름은 NC 쪽으로 기울었다. 1회말 선두 타자 박건우의 2루타에 이어 박준영의 안타로 잡은 1사 1, 3루에서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다. 윤형준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 3루에선 서호철이 적시타를 뽑아냈다. NC는 3회말 1사 1루에서 정진기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김기환의 볼넷이 더해져 만들어진 득점 찬스에서 박준영의 내야 땅볼 때 SSG 야수진의 실책을 틈타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으며 3득점을 추가했다. 5회말에도 서호철, 오영수, 김한별의 연속 3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6회초 단 한 번의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NC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한 이용준을 상대로 최지훈의 2루타와 오태곤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최 정의 대타로 나선 임석진이 좌중월 스리런포를 뽑아냈다. 이후 하재훈의 2루타로 잡은 2사 2루 추가 득점 상황에선 박성한의 적시타와 이현석의 안타, 김규남의 볼넷에 이어 최상민의 2타점 적시타까지 더해지면서 6-6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팽팽하게 이어지던 승부는 9회에 판가름 났다. 9회초 SSG 선두 타자 이정범의 2루타와 최상민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오태곤이 좌선상 2루타를 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NC는 9회말 선두 타자 출루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과 견제사 등으로 찬스를 놓치면서 결국 고개를 숙였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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