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황정음이 둘째를 출산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6일 "황정음이 오늘(16일) 오전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며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된 황정음 배우에게 응원 부탁드리며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2016년 2월 프로골퍼 출신으로 철강회사의 대표인 이영돈과 결혼식을 올린 황정음은 다음 해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결혼 4년 만이던 지난해 9월 이혼조정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하며 이영돈과의 파경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이혼조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황정음과 이영돈은 갈등을 봉합하고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재결합 이후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오며 축하를 받았다.
황정음은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으며 배우로 활동한 이후 '지붕 뚫고 하이킥', '킬미힐미', '비밀', '그녀는 예뻤다'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