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 파워랭킹인 '다이나믹 포인트'가 올 시즌부터 '아디다스 포인트'로 새롭게 출발한다.
'아디다스 포인트'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활약상을 조명한다. 선수들이 경기 중 기록한 31개 항목의 데이터를 일정한 산식에 입력, 개인별 포인트를 계산하는 선수 랭킹 시스템이다.
포지션(GK·DF·MF·FW)에 따라 데이터의 가중치를 다르게 적용하고, 최근 다섯 경기에서 기록한 점수를 더해 최종 포인트를 계산한다. 득점, 도움 등 기본적인 기록 외에 패스와 수비, 선방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반영하기 때문에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종합적인 활약상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K리그 공식 SNS에서는 매 라운드 종료 후 최근 다섯 라운드의 점수를 반영한 아디다스 포인트가 K리그1, 2 각각 상위 20위까지 공개된다. 축구중심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중계방송 중 활약한 선수의 아디다스 포인트를 수시로 노출한다. K리그 홈페이지와 데이터포털에서는 K리그 모든 선수들의 아디다스 포인트를 기간별, 분야별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다이나믹 포인트'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인 선수 랭킹 시스템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에서 활용되는 '파워랭킹'과 유사한 방식이다. 올 시즌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오피셜 스폰서 아디다스의 협업을 통해 '아디다스 포인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연맹은 향후 아디다스 포인트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참여와 호응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리그1 5라운드 종료 후 올 시즌 첫 공개된 '아디다스 포인트'에서는 대구 수비수 정태욱이 5887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 정태욱은 개막 이후 전경기, 전시간 출전했다. 또 클리어는 43회로 가장 많았고, 인터셉트 26회(5위), 수비지역 차단 18회(5위) 등 수비 관련 데이터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3라운드 김천전에서는 고재현의 결승골을 돕기도 했다. 정태욱의 뒤를 이어 설영우(울산)가 5394포인트로 2위, 그랜트(포항)가 5362포인트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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