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이 제42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을 개최한다.
2022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는 25~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 클라임코리아(주)가 공식후원하고, (주)부토라, 동서식품, 링티, 아스포즈가 협찬,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킨텍스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5월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과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올해 열리는 스포츠클라이밍 국제 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로, '암벽여제' 김자인,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서채현, 천종원 등 스포츠클라이밍 스타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한다.
대회는 남녀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경기종목은 리드와 볼더링이 합쳐진 콤바인 종목과 스피드 종목으로 대회 첫 날인 27일엔 남자일반부 스피드 예선 및 결승 경기가, 28일엔 남자 리드 및 여자 볼더링 예선 및 결승경기가, 마지막 날인 29일엔 남자 볼더링 및 여자 리드 예선 및 결승경기와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대 전시장인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반 관중도 관람할 수 있는 오픈 대회 형식으로 대한산악연맹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전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대한산악연맹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이 2020년 도쿄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 번 주목받길 기대한다.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금·은·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