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설마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벌이자 EPL 우승을 다투는 첼시.
맨유의 차기 사령탑이 첼시를 이끄는 명장 토마스 투헬 감독이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각) '맨유의 5명의 후보군을 분석했다.
데일리 메일은 'PSG 포체티노, 아약스 덴 하흐, 스페인 대표팀 엔리케, 세비야 로페테기 감독 등 4명과 함께, 투헬 감독이 맨유 차기 사령탑 유력한 5명의 후보'라고 보도했다.
이미 영국 BBC는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충격적 탈락 이후 '맨유는 사령탑이 해야 할 일이 많다. 적극적 변화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러시아 구단주 아브라모비치가 매각 선언을 한 첼시의 투헬 감독이 맨유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해질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BBC는 '텐 하흐, 포체티노 모두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각각 소속팀 PSG, 아약스가 탈락했다. 그들의 지도력에 대해 가치가 떨어진 상태'라고 했다. 반면 투헬 감독은 부임 첫 해 첼시를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이름값을 입증했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