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아직 시범경기 초반이지만 강점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LG 트윈스가 비록 3경기지만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으로 올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LG는 KT 위즈와 1경기, 키움 히어로즈와 2경기를 펼쳤다. 12일 KT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선 5대0으로 승리했고, 14일 키움전도 3대0으로 승리하며 2경기 연속 영봉승을 기록했다. 15일 키움전서는 3대3 무승부. 3경기서 3실점으로 팀 평균자책점 1.00으로 전체 1위에 올라있다.
주축 선수들의 출발이 좋다. 선발 요원인 아담 플럿코와 이민호가 각각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임찬규도 2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선발 후보인 손주영과 임준형도 3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주요 불펜진도 좋은 출발을 했다. 마무리 고우석이 1이닝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셋업맨 정우영도 1이닝 2안타 무실점을 했다. 지난해 팔꿈치 뼛조각으로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함덕주도 1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대유 김진성 이정용 등도 무실점 피칭을 했다.
LG는 올시즌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1위의 안정적인 마운드가 이끌었지만 타격 부진으로 아쉽게 3위에 그쳤고, 겨울 동안 FA 박해민과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를 영입하며 타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여전히 LG의 중심은 마운드다. 보강이 됐다고 하더라도 기대한 만큼 터질지는 아직 알 수가 없기에 무조건 믿음을 줄 수는 없다.
LG가 기대한 성적을 올리기 위해선 마운드의 안정이 우선이다. 마운드가 지켜주는 가운데 타격이 받쳐줘야 한다. 다행히 시범경기서 투수들이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준비가 잘됐다는 것을 뜻한다. 타격도 중요한 순간 결정력을 보여주면서 활기를 띄고 있다.
출발이 좋은 LG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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