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외국인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복귀를 위한 불펜 피칭을 잘 소화했다.
켈리는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불펜피칭을 가졌다. 당초 라이브피칭을 할 예정이었지만 전날은 우천으로 하지 못했고, 이날도 경기전까지 대형 방수포가 덮여 있어 라이브배팅을 진행하지 못해 불펜 피칭으로 대신했다. 총 62개의 공을 뿌리면서 몸상태가 정상적으로 올라왔음을 알렸다. 직구 최고 구속은 139.8㎞였다.
켈리는 그동안 발목 부상으로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제외됐었다. 통영캠프 직전 발목 통증을 느꼈고 정밀 검진 결과 일주일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치료 후 복귀를 위한 준비를 해왔던 켈리는 실전 경기를 앞두고 라이브피칭을 하려고 했으나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다. 그래도 불펜 피칭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면서 실전 준비를 마쳤다.
LG는 이후 켈리의 상태를 확인하고 시범경기 등판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켈리는 LG에서 가장 중요한 에이스다. 지난 3년간 통산42승27패를 기록해 역대 LG 외국인 투수 통산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3년간 꾸준히 두자릿수 승리를 거뒀고, 17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특히 2020시즌부터 지난해까지 57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의 KBO리그 신기록을 써가고 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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