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드디어 세기의 사랑이 완성됐다.
클론 구준엽이 자가격리를 끝내고 서희원과 만났다. 구준엽은 아내 서희원을 만나기 위해 대만으로 출국, 서희원 자택 근처의 호텔에서 10일간 자가격리를 시행했다. 구준엽은 격리해제를 앞두고 19일 호텔 근처 선별검사 서비스 차량에서 PCR 검사를 받았고, 마침내 20일 오전 1시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구준엽은 택시를 타고 서희원의 자택으로 향했으며, 대만 중천TV 등 현지 언론은 그런 구준엽의 일거수 일투족을 생중계 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구준엽은 PCR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더라도 일주일간 자기 관리기간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서희원의 자택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후 관리기간이 완전히 끝나면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 심경 등을 밝힐 예정이다.
구준엽과의 결혼 소식에 반발하고 나섰던 서희원의 모친도 마음을 푼 만큼, 두 사람의 앞날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서희원의 모친은 딸이 재혼소식을 미리 알리지 않은 것에 격분하며 모녀간의 전쟁이 발발했다. 서희원의 모친은 혼인신고를 반대, "그 사람을 따라 한국으로 가라"는 등 고함을 질렀고 서희원이 "내 인생은 내가 결정한다"고 맞서자 "네가 나를 죽일 작정이냐"며 분노를 표했다. 그러나 결국 이들은 자택에서 소주 1병을 마시며 화해를 했고 서희원의 모친도 마음을 풀고 구준엽을 사위로서 만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88년 1년여간 교제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결별했다. 그러다 서희원의 이혼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연락을 취하면서 다시 연인관계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면서 20년만에 이뤄진 세기의 로맨스에 대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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