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차기 행선지는 아직 미정이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있다. 바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생제르맹(PSG)의 지휘봉을 더 이상 잡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20일(한국시각) '맨유가 차기 감독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 이후 포체티노 감독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가 이끄는 PSG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PSG 구단은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에 대해 상당히 실망했다. 포체티노 역시 이런 상황을 고려해 시즌이 끝난 뒤 '변화'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결론적으로 자신이 더 이상 PSG를 이끌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이는 최근 유럽 이적시장의 기류와도 관련이 있다. 시즌 종료와 함께 랄프 랑닉 임시감독의 임기가 종료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는데, 포체티노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당초 에릭 텐 하그 감독이 선두주자였지만, 지금은 막상막하다. 또한 토트넘과의 연계설도 다시 흘러나온다. 포체티노가 다시 토트넘으로 가고 싶어한다. 행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그러나 포체티노의 마음이 PSG에서 떠난 것은 맞다. 그는 "시즌이 종료된 후 모든 것을 분석해 미래의 비전을 위한 최고의 방법을 찾을 것이다. 내가 남을 지는 구단이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PSG 잔류는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다는 뜻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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