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삼성 라이온즈 유격수 김지찬을 향한 허삼영 감독의 믿음은 굳건했다.
아픈 손가락 이학주가 롯데 자이언츠로 떠나면서 삼성 유격수는 공석이 됐다. 지난 시즌부터 변화는 감지됐다. 김지찬이 120경기에 출전하면서 주전급 기량을 보였다. 타율 2할7푼4리 81안타 1홈런 26타점. 타격과 수비에서 좀 더 향상을 보인다면 충분히 주전 유격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란 가능성을 보였다.
김지찬은 2022시즌을 앞두고 허 감독의 마음을 잡은 상태다. 허 감독은 스프링캠프가 끝난 뒤 "유격수는 김지찬"이라고 공표했다.
김지찬도 허 감독의 결정에 화답하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업그레이드된 타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4경기에 출전해 타율 4할4푼4리(9타수 4안타)를 기록 중이다.
허 감독은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의 2022시즌 KBO리그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지찬은 2년간 팀에서 좋은 역할을 했다. 수비 안정감, 공격력 등 여러 지표가 가장 좋기 때문에 현재까지 가장 주전에 근접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도 워낙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컨디션을 유지해서 시즌 끝까지 능력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대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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