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첫 홈런이 나왔다. 다시 기대감이 높아진다.
지난해 FA로 4년간 42억원에 SSG 랜더스로 왔던 최주환은 팬들의 기대를 한껏 받았다. 가장 큰 잠실구장에서 작은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이용하니 홈런이 많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컸고, 타격이 뚝 떨어진 SSG 타선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부상으로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6리, 18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 직전 두산에서 타율 3할6리, 16홈런, 88타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홈런만 늘었을 뿐 타율과 타점은 떨어졌다.
올시즌은 자존심 회복의 해다. 김광현까지 들어와 우승후보로 거론되기까지 한다. 하지만 초반 문승원 박종훈이 돌아오기 힘들기 때문에 타선의 힘이 필요하고 최주환의 역할이 크다.
시범경기서 11타수 2안타로 부진했던 최주환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서 전환점을 마련했다.
1회초 2사 1,2루서 상대 선발 소형준에 삼진으로 물러났던 최주환은 1-0으로 앞선 4회초 무사 1루서 두번째 투수 엄상백을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날렸다.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134㎞ 바깥쪽 체인지업을 강하게 끌어당겨 쳤다.
5-1로 앞선 5회초 2사 2루서는 우전안타로 찬스를 이은 뒤 대주자 안상현으로 교체됐다.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홈런이자 첫 타점, 첫 득점을 올렸다.
자신의 스윙으로 홈런을 만들었다. 최주환은 "감독님께서 의식적으로 밀어치려고 하기보다 원래 나의 스윙처럼 자신있게 쳐라고 조언해주셨다"면서 "나도 삼진을 당하더라도 자신있게 배트를 돌리자고 했던 게 홈런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시범경기이지만 오랜만에 좋은 결과가 나와 기분 좋다"는 최주환은 "정규시즌 전까지 타이밍을 맞춰가는 과정을 잘 밟아가면서 시즌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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