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옆에서만 봐도 좋아보인다."
함덕주는 LG 트윈스의 아픈 손가락이다. 지난해 우승을 위해 양석환을 보내며 데려왔는데 선발, 불펜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팔꿈치 뼛조각 때문에 1군에서 16경기만 등판했다. 시즌 끝까지 던지려고 재활을 하며 버텼으나 결국 통증으로 인해 시즌을 마치지 못했다. 뼛조각 제거수술을 한 함덕주는 통증에 대한 걱정없이 시즌 준비를 해왔고, 시범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까지는 모든 게 좋다. 지난 12일 KT 위즈전서 7회말 등판해 1이닝을 1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최고 144㎞의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마음껏 던졌다. 지난 1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는 7회말에 올라와 1이닝을 3타자로 가볍게 처리했다. 14개의 공으로 삼진도 1개 잡아내며 깔끔한 피칭. 날이 추워 최고 구속이 140㎞였으나 구위는 문제없었다.
투수가 괜찮은지는 공을 직접 받는 포수가 제일 잘 안다. LG 주전 포수인 유강남도 함덕주의 피칭에 엄지를 들었다.
유강남은 "덕주와는 스프링캠프 초반에 한번 받아봤고, 실전에선 아직 안받아봤다"면서 "지금 그냥 옆에서만 봐도 좋아보인다"라고 했다.
유강남은 "공을 던지는데 불안감이 없다. 예전엔 통증이 있다보니까 참으려고하고 조심하는 동작이 보였는데 지금은 통증이 사라지니 팔이 제대로 넘어와주고 확실하게 때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함덕주의 부활은 LG에게도 꼭 필요하다. 불펜진을 계속 강화하고 있지만 언제든 돌발 상황은 생길 수 있다. 또 아시안게임 때 고우석 정우영 등이 차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 이를 대비해 대체 마무리와 셋업맨 등을 만들어놓아야 한다. 마무리 경험이 있는 함덕주가 기대한 피칭을 해준다면 더할나위 없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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