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우완 파이어볼러'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보완할 점을 발견했다.
안우진은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2시즌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등판, 3이닝 동안 72개의 공을 던져 4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7km. 다만 매 이닝마다 선두타자를 출루시켜 웃지 못했다.
1회에는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선두 김상수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호세 피렐라와 구자욱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4번 타자 오재일을 우익수 플라이로 유도했다.
2회에도 큰 위기는 없었다. 선두 강민호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김헌곤에게 6-4-3 병살타를 유도했다. 이후 이원석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김현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는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번에도 선두타자를 내보낸 것이 화근이 됐다. 김지찬에게 볼넷을 내준 뒤 도루를 허용했다. 이후 김상수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 때 1사 3루 상황이 펼쳐졌다. 이어 피렐라를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냈지만, 구자욱을 넘지 못했다. 좌중간 적시타를 맞았다. 2사 1, 2루 상황에선 강민호를 내야땅볼로 유도할 수 있었지만, 2루수 김주형이 타구를 가랑이 사이로 빠뜨리면서 실점했다.
4회에도 실점했다. 선두타자 이원석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김동혁이 1사 1, 2루 상황에서 김상수에게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안우진의 책임주자가 홈을 밟아 실점이 3점으로 늘어났다. 대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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