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대 공격수' 조규성(24·김천 상무)이 '벤투호의 해리 케인'이 되어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을 돕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조규성은 22일 파주 축구대표팀 훈련센터(NFC)에서 진행한 스탠딩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뛰는)토트넘 경기를 챙겨본다. 케인이 내려와서 연계를 많이 하며 손흥민이 침투하도록 공간을 확보해주는 모습을 봤다"며 "내가 연계를 잘하면 (손흥민이)침투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자신의 장점을 득점 보단 '전방 활동량과 수비 가담'이라고 설명한 조규성은 손흥민의 공간 침투 능력과 득점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케인처럼 후방으로 빠져서 플레이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케인과 손흥민은 지난 21일 웨스트햄전에서 2골을 합작했다.
조규성은 지난 10월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첫 맞대결에서 벤치대기했다.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이란과의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꼭 출전하고 싶다"는 조규성은 황의조 손흥민 등과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득점을 하고 싶다고도 강조했다.
조규성은 "남은 최종예선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조 1위에 오른다. 선수들이 간절히 승리를 원하고 있다"면서 "경기에 출전한다면 내가 잘하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파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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