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가 복귀한다. 러시아 사란스크에서 열리는 채널 원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영국 BBC는 23일(한국시각) '카밀라 발리예바가 이번 주말 러시아 사란스크에서 열리는 채널원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이벤트 성 경기다'라고 했다.
러시아 여자 피겨스케이팅은 세계 최강이다. 단,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리는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의한 출전 제재 때문이다.
결국 러시아는 사란스크에서 채널 원컵이라는 대회를 개최한다. 러시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발리예바가 이 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도핑 파문'이 있었다.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채취한 발리예바의 샘플에서 금지 약물 성분 트리메타지딘을 확인했다. 하지만 발리예바 측은 반발, 결국 2022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승인했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뒤늦게 이 사실을 확인하고 CAS(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했다. 하지만, CAS는 14일 긴급 청문회를 열고 '발리예바의 올림픽 출전을 승인한다'고 결정했다.
이후, IOC는 즉각 반발했고, 전 세계의 비판이 쇄도했다.
단체전 금메달을의 핵심이었던 발리예바는 개인전 프리 프로그램에서 4차례 엉덩방아를 찧으며 결국 4위에 그쳤다.
발리예바는 러시아에서 격한 '환영'을 받았다. 결국 발리예바는 '도핑 파문' 속에서도 대회출전을 강행하려 한다. 그것도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적 제재에 맞서기 위한 이벤트성 경기에 나선다. 그에 대한 비판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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