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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을 상대로 특선강자 4인방(김민철, 노태경, 송경방, 이명현)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전남 광주권은 막강 팀이었다. 그러나 김민철과 이명현의 갑작스러운 부상 속에 기어배수 상한제로 전력 손실이 컸던 노태경, 팀원의 부재로 마크추입 전법 한계 봉착한 송경방 등이 추락을 하면서 세대교체마저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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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신구 세력들 서로에게 윈윈 전략일 수 있어 주목을 받는다. 다소 섣부를 수 있지만 특선, 우수 선수들의 노쇠화와 점점 마크 추입형 선수들이 몰린 것이 흠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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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5기 윤진규(27세 25기 우수)를 중심으로 26기 이태운, 전경호, 김다빈 등이 훈련스케줄을 번갈아 계획할 정도로 팀 선배들도 의지할 정도이고, 이들은 선배들로부터 과거 전성기 때 노하우를 전수 받고 있다. 또 앞으로 어떤 인재들이 북광주팀을 노크할지 두고 볼 일이기도 하다. 특히 26기의 투입은 지난 3월 13일, 1년 1개월 만에 광명결승에 진출한 이명현(16기 38세 특선)에게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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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26기 훈련원 5위인 전경호(25세 우수)는 올 시즌 우수급 승급 후 승률 58%, 연대율 75%, 삼연대율 92%로 안착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창원우수결승에서 선행으로 준우승까지 했다.
박정우 경륜위너스 예상부장은 "전성기의 고참들이 '세월 앞에 장사 없다'를 받아들여야 할 때 신인 삼총사의 활약은 전남 광주권에 생명수와 같다. 특히 한참 훈련에 욕심내는 신인 중심으로 훈련스케줄을 내 줄 정도로 선배들도 코로나 공백 전후 쉬었던 몸을 끌어 올리고 있다. 과거 주목받는 팀에서 현재는 변방이나 이들로 하여금 새로운 기반을 견고히 하게 된 셈인데, 특히 우수급에서 타 지역에게도 압박을 주기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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