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햄스트링 근 긴장으로 라인업에서 빠졌던 NC다이노스 주포 양의지가 다행히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쉬고 정상 출전한다.
양의지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NC 강인권 수석코치는 경기 전 "상태는 호전됐다. 심한 상태가 아니라 보호차원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한다"고 설명했다.
양의지는 전날 경기 전 훈련 도중 햄스트링 쪽 가벼운 통증으로 라인업에서 급히 빠졌다.
NC 측은 "경기 전 훈련에서 햄스트링 근 긴장으로 선수보호 차원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부랴부랴 대신 출전한 이적생 김응민이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양의지는 최근 개막에 맞춰 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었다.
홈런도 쳤고, 지난 22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6회 만루 찬스에서 2타점 적시타를 날리기도 했다. 당시 양의지는 홈 송구가 이뤄지는 틈을 타 2루로 달리는 허슬플레이를 펼쳤다. 그 과정에서 스파이크가 땅에 걸리면서 앞으로 넘어지는 장면을 연출해 벤치를 긴장시켰다.
다행히 큰 부상 없이 넘어갔지만 놀란 벤치는 곧바로 이재용을 대주자로 투입했다.
양의지의 몸 상태에 얼마나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 복귀를 앞둔 에이스 구창모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잔뜩
예민한 상황. 개막이 코 앞인 상황에서 공-수의 핵 양의지이 이탈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양의지는 이날 타자로만 뛴 뒤 상태를 보고 남은 시범경기 포수 출전 여부를 체크할 예정이다.
NC는 이날 박건우(중) 최승민(좌) 손아섭(우) 양의지(지) 마티니(1루) 노진혁(유) 서호철(2루) 박준영(3루) 박대온(포)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은 웨스 파슨스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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