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시범경기 선발 점검 계획을 수정했다.
KIA 김종국 감독은 2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내일(26일) 이의리가 선발로 들어가기로 했는데 윤중현이 대신 나온다. 27일에는 양현종이 등판한다"고 설명했다.
이의리는 지난해 19경기에서 4승5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하면서 신인왕에 올랐다.
올해 역시 KIA의 선발 한 축을 담당할 예정. 일단 시범경기 두 차례 등판에서는 모두 불펜으로 나와 점검했다.
지난 2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이닝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22일 두산전에서는 3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26일과 27일 대전 한화 이글스 원정 경기 중 한 차례 이의리를 선발로 나서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계획을 바꿔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등판 점검을 하게 했다.
KIA 관계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26일 쉬고 27일 불펜 피칭을 한 뒤 30일 퓨처스리그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선발 로테이션은 뒤에 들어갈 예정. 김 감독은 "개막 시리즈 이후 후순위로 들어갈 거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감독은 션 놀린과 로니 윌리엄스 등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시범경기가 끝나봐야 결정될 것"이라며 "그래도 다음주 쯤에는 로테이션이 정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25일 선발 등판하는 한승혁은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유력하다. 한승혁은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2경기에 나와 9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김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확률이 높다. 지금의 모습이라면 선발 로테이션에는 들어갈 거 같다. 큰 부상없이 던진다면 임기영을 대신해서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고 바라봤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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