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이 자연임신을 했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7주. 마이 베이비 발바닥. 곧 만나 건강하게 뛰놀자. 뛰는 건 아빠 전문이야. 사랑하는 우리 아내. 잘 가고 있어. 잘하고 있어. 매일 같이 걸어줄게. 손잡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아기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는 진태현의 모습이 담겼다. 아기를 기다리는 아빠의 설렘이 엿보여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이어 진태현은 "팬들 및 인스타 예비 엄빠들이 너무 많이 물어보셔서 알려드릴게요. 우리가 뭐라고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나요. 감사합니다"라며 "제일 많은 질문에 답을 해드리자면 자연임신 맞고요. 앞선 2번의 유산도 모두 자연임신입니다. 임신의 비결은 딱히 없고요. 열심히 노력한 건 유산소 운동입니다. 러닝했어요"라고 밝혔다.
진태현은 태어날 아이의 태명도 공개했다. 그는 "태명은 태현+시은 그리고 하나님의 큰 은혜 해서 태은이라고. 저희 아들 딸 삼아주신 조정민 목사님이 지어주셨어요. 이름은 아니에요. 이름 같은 태명이에요"라고 전했다.
한편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두 번의 유산 끝에 최근 임신에 성공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