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마음을 추스르려 하고 있습니다(웃음)."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이지만, '데뷔'라는 단어의 무게감은 여전히 무거운 듯 하다.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28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시범경기 초반엔 몰랐는데 벌써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주변 분위기를 둘러보면 개막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선수, 코치로 개막전을 많이 치러보긴 했는데, 감독으로는 처음이니 설레는 감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마음을 추스르려 하고 있다"고 씩 웃었다.
김 감독은 그동안 KBO리그 개막전만 20번 넘게 치렀다. 선수-코치로 매년 쉼없이 달려왔다. 1996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 감독은 2010년 현역 은퇴 후 곧바로 지도자로 변신했다. 2011년 퓨처스(2군) 작전 코치로 출발해, 1군 주루 코치, 수석코치를 거쳤다. 경험만 놓고 따져보면 개막전이라고 해서 딱히 긴장할 게 없을 것 같은 화려한 커리어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정작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김 감독의 마음도 싱숭생숭해지는 눈치다.
KIA는 내달 2~3일 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2022시즌 개막 2연전을 치른다. 하루 휴식을 취하고 5~7일 같은 장소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붙는다. 홈 5연전이 올 시즌을 앞두고 달라진 KIA의 현주소를 확인함과 동시에 초반 판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 크다. 그동안 경쟁을 통한 시너지에 집중했던 김 감독도 개막시리즈에 맞춰 최적의 라인업 구성 및 선발-불펜 활용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방 5연전을 준비하는 김 감독의 눈엔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모습이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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