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코미디언 심진화가 아버지를 찾아갔다.
심진화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부지 보러 갔었던 날에"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개그맨 동료들과 함께 아버지를 찾아간 심진화의 모습이 담겼다.
심진화는 혼자 살고 계셔 적적한 아버지를 위해 함께 가준 동료 개그맨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심진화는 "착하고 의리있는 우리 기욱이랑 화선언니랑 영수랑 같이 아빠 단골집 아구찜 이모집가서 맛나게 밥도 먹고 술도 한 잔하고 모처럼 너무 행복했다"라며 "지난해 엄마도 돌아가시고 아빠 많이 적적하신데 자주 간다는 게 맘처럼 그러지 못해서 죄송하다. 그래도 여전히 딸래미랑 술 한잔 할 수 있어 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또 갈게유"라고 남겼다.
이어 "형은아~ 나 잘해찌! 하늘에선 우리 아빠 부탁한다~! 김재우 오빠야가 준 돈으로 잘 먹었습니다"라고 마무리 했다.
한편 심진화는 지난 2011년 김원효와 결혼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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