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의 감독이자 레전드 포인트가드 제이슨 키드가 르브론 제임스의 손을 들었다. 하지만, 이유는 석연치 않다.
마이클 조던과 르브론 제임스의 역대 최고 선수 논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미국 CBS스포츠는 30일(한국시각) '제이슨 키드는 르브론 제임스를 역대 최고 선수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키드는 '르브론이 역대 최고의 선수일 것이다. 코트 안팎에서 기여도는 르브론을 따라올 수 없다(Jason Kidd think LeBron will go down as the greatest to do it. When you look at his numbers -- what he's done on and off the floor -- no one's done that. He's the greatest of all-time'고 했다.
CBS스포츠는 키드가 르브론을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은 이유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했다.
'역대 최고 선수는 코트 안팎의 영향력이 아니라 농구 퍼포먼스 그 자체로 얘기해야 한다. 현 시점에서 르브론은 역대 최고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있다. 조던이 더 강한 분야는 수비와 득점'이라고 했다.
'역대 최고 선수(GOAT)' 논쟁은 치열하다. 마이클 조던은 '농구 황제'다. 1990년대 시카고 불스 왕조를 건설한 그는 NBA를 전 세계로 퍼뜨린 상징성과 범접할 수 없는 기량을 보였다.
2020년대 이전까지 그의 위치는 명확했다. 조던 이상의 선수는 없었다. '농구황제'라는 애칭은 당연했다.
조던은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몸싸움이 있었던, 그리고 핸드 체칭 룰이 엄격하지 않은 시대에 독보적 득점력을 보였다. 때문에 조던을 옹호하는 현지 전문가들은 '지금 룰에서 조던은 매 경기 40점 이상을 쉽게 기록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르브론 제임스는 최근 'GOAT'에서 기세를 더하고 있다. 2020년 LA 레이커스를 우승시킨 뒤 더욱 논쟁은 격화됐다.
올 시즌 르브론은 전무후무한 3만 득점-1만 리바운드-1만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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