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의 모험은 역효과로 이어졌다.
일본은 29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마지막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팀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다. 베트남은 98위다. 일본은 베트남을 상대로 로테이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 24일 치른 호주전과 비교해 수비 라인의 요시다 마야와 미키 야마네를 제외한 전원이 바뀌었다.
일본은 흔들렸다. 전반 19분 베트남의 응구엔 탄 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0-1로 끌려갔다. 다급해진 일본은 후반 주축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 변화를 줬다. 일본은 요시다의 동점골로 홈에서 패배를 면했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7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일본이 호주전과 비교해 선발 9자리를 바꿨다. 베트남의 견고한 수비에 고전했다. 후반에 리듬을 찾았지만 승리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선발 교체 시험을 했다. 역효과가 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는 질문에 "야심차게 준비했다. 경기 중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차이를 보여 주고 싶었다. 훈련 기간이 짧았다. 평가하기 어렵다. 월드컵에선 8강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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