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에 '특급 트레이너'가 합류한다.
두산은 30일 "네스토 모레노(44)를 트레이닝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모레노 코치는 지난해 아리엘 미란다의 개인 트레이너를 맡았다.
미란다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하는데 조력자 역할을 했다. 밝은 에너지를 전하면서 함께 호흡을 맞췄고, 미란다는 28경기에서 한 시즌 탈삼진 신기록인 225개를 잡는 등 14승5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하며 MVP를 비롯해 투수부문 골든글러브, 최동원상을 수상했다.
모레노 코치는 미란다가 메이저리거 아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과 2018년부터 비시즌 체력 훈련을 함께 할 때 이를 도운 트레이너로 잘 알려져 있다.
채프먼 외에도 호르헤 솔레르(마이애미 말린스),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로열스) 등 메이저리거들의 비시즌 피지컬 트레이닝도 담당하고 있다.
두산은 "모레노 코치 영입을 통해 미란다를 포함한 1군 선수단의 체력 관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모레노 코치는 "두산베어스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모레노 코치는 3월 22일 입국해 자가격리를 마친 뒤 3월 29일 선수단에 합류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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