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TIME HAS COME.'
올 시즌 한화 이글스 야구단 슬로건이다. 구단은 31일 '이기는 팀으로의 성장과정을 보여주고자 하는 구단의 방향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THIS IS OUR WAY'를 내세웠는데, 올해 리빌딩 작업의 결과를 내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카를로 수베로 감독은 "우리는 지난해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스프링캠프 기간부터 준비한 것들을 시즌까지 이어간다면 더 강한 한화 이글스가 될 수 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 지난해보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한화는 올해도 유력한 꼴찌 후보다. 외부 전력 영입없이 이번 시즌을 맞는다. 젊은 유망주들의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해는 사실상 성적을 포기하고 육성에 매진했다. 올해는 어떤 식으로든 리빌딩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다.
그럴듯해 보이는 슬로건보다 중요한 게 성적이다.
슬로건의 메인 디자인은 한화그룹 중점 사업인 우주항공을 비주얼 모티브로 삼았다. 도약을 상징하는 우주 로켓 발사연기에 야구공이 날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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