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C(카타르 도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결국 핵심은 독일 혹은 네덜란드였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죽음의 조 완성은 이 두 팀의 향배에 달려 있었다.
월드컵 조추첨이 열리기 하루 전인 31일 오후 카타르 도하 DECC(도하 전시 컨베션센터). 외국 기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죽음에 조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결국 포트2가 핵심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번 월드컵에서 FIFA 랭킹을 통해 포트를 배분하기로 했다. 단 대륙 안배 원칙은 여전하다. 13팀이 나오는 유럽을 제외하고는 같은 조에 같은 대륙팀이 들어갈 수 없다.
포트2가 압권이다. 우승후보 0순위 독일이 들어갔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에 진 후 독일은 하락세다. FIFA랭킹이 12위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네덜란드와 멕시코, 덴마크 등도 포트2에 배정됐다.
독일에서 온 얀스 기자는 "포트 1,2에서 어떤 팀이 오느냐가 관건이다. 독일이나 네덜란드 같은 팀이 들어온다면 죽음의 조 형성의 조건이 완성된다"고 했다.
한국이 속한 포트 3 역시 만만치 않다. 포트3까지 FIFA랭킹 30위 내의 팀들이 대거 진입해있다. 한국이나 일본, 이란 등 아시아팀들도 만만히 볼 상대들은 아니다. 여기에 세네갈의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세네갈은 FIFA랭킹 20위다.
가나에서 온 개리 기자는 "세네갈이 들어간다면 죽음의 조가 될 수 있다"면서 "세네갈은 뜨거운 맛을 봐야 한다"고 은근히 라이벌팀이 어려운 상황에 빠지기를 기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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