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대학 배드민턴 다크호스 김천대가 여자 대학부팀을 창단했다.
최근 일부 대학들이 재정 곤란 등을 이유로 배드민턴팀을 해체하는 가운데 김천대가 남자부에 이어 여자부를 창단한 것은 고무적인 신호다.
김천대는 최근 학교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여자부와 유도부, 육상부, 레슬링부 등 4개 종목의 창단식을 가졌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아래 개최된 창단식에는 윤옥현 김천대 총장, 김충섭 김천시장,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 박태춘 경북도의회 의원, 김하영 경북체육회장, 최한동 경북배드민턴협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윤옥현 총장은 창단사에서 "어느 누구도 즐기는 사람을 절대 이길 수 없다고 한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선수들이 수많은 도전 속에서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으로 즐겁게 도전하며 멋진 꿈을 김천대에서 맘껏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민호 감독이 이끄는 김천대 남자부 배드민턴팀은 지난해 9월 '2021 정향누리 전국 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창단 최고 성적인 4강에 오른데 이어 12월 '2021 전국 학교대항(대학) 배드민턴선수권대회'서도 전국대회 2회 연속 3위를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지난해 3월 창단한 신생팀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이었기 때문이다. 이같은 성과는 여자팀 창단으로 확대되는 결실로 이어졌다.
한편, 김천대는 유도에서도 유명 선수를 배출하는 등 체육특성화대학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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