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한가인이 현실 결혼생활에 대해 가감 없이 밝혔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써클하우스'에서는 '동거는 플러스 결혼은 마이너스? 내게는 너무 무거운 요즘 결혼'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연정훈과 결혼 18년 차에 접어든 한가인은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결혼을 하지 않겠다. 혼자 멋지게 살아보겠다"라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노홍철이 "예쁜 아이들을 낳았는데도?"라고 묻자 "그건 경험해 봤으니 싱글 라이프도 어떤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또 결혼식 전날 연정훈과 싸웠다는 의외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한가인은 "남편이 미국에서 온 친한 지인과 늦은 시간까지 시간을 보내더라. 난 촬영하느라 바쁘고 결혼 때문에 예민한 상황에서 늦은 시간까지 돌아다닌다는 생각에 화가 났다. 그래서 이 결혼 못 하겠다, 다시 기자회견하자고 했더니 와서 빌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연정훈과 방귀를 트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더했다. 생리 현상을 오픈하지 않는다는 커플의 이야기를 듣고 "너무 공감한다"며 "저는 화장실로 뛰어가서 문을 닫고 해결한다. 어쩔 때 본의아니게 나올 때는 애들한테 '아이고' 라고 말하고 아닌 척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가인은 지난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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