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벤투호 황태자 황인범(26)이 FIFA 특별 규정에 의거 루빈 카잔을 잠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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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은 현지시간 3일 오후 구단 SNS를 통해 "황인범과의 계약을 2022년 여름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FIFA의 특별 규정에 따른 결정이다. FIFA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불안을 느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이 6월 30일까지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도록 특별 규정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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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카잔의 외국인 선수들이 줄줄이 계약을 일시 중단했다. 3일까지 팀에 남은 3명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이었던 황인범까지 떠나기로 결정했다.
황인범은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해 죄송하다. 카잔 구단이 남은 시즌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개인 SNS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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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2020년 여름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카잔으로 이적했다. 올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서 17경기에 나섰다. 지난 2월,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발가락 골절상을 당해 현재 국내에서 치료 중이다.
황인범은 K리그 복귀가 유력시된다. FC서울이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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