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신인 걸그룹 아일리원이 정식 데뷔한다.
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아일리원의 데뷔 앨범 '사랑아 피어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리리카는 "떨린다. 데뷔 소식을 듣고 꿈만 같고 실감이 안났다. 너무 기뻐서 어머니께 전화해서 울었다. 어머니도 진짜냐고 계속 물었다"고 밝혔다.
아일리원은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3월에서 4월로 데뷔가 연기된 바 있다. 하나는 "아쉬운 마음도 있었고 슬프기도 했지만 멤버들과 더 끈끈해진 시간이 됐다. 좀더 완벽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연습하자는 마음으로 연습해서 걱정은 안됐다. 자가격리 기간이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아일리원은 Mnet '걸스플래닛 : 999' 출신 아라 리리카 하나 로나, 새롭게 합류한 나유와 엘바까지 총 6명의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팀이다.
리리카는 "'걸스플래닛 : 999'를 통해 성장한 뒤 데뷔를 위해 연습을 열심히 했다. 앞으로 얼마나 성장했는지 많이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하나는 "연습할 때는 집중하고 쉬는 시간은 재미있게 보였다. 때로는 언니 같고 때로는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로나는 "우리의 강점은 다국적이라는 것이다. 영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를 할 수 있고 나라도 문화도 다르기 때문에 알아갈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걸스플래닛 : 999'를 통해 데뷔한 선배 그룸 케플러와의 관계에 대해 아라는 "친언니 같고 선배님으로서도 존경하는 유진 언니와 연락을 주고 받았다. 언니가 아일리원 리얼리티도 잘 보고 있고 응원한다고 해줬다. 굳이 힘들 때가 아니더라도 연락 자주하라고 해줬다"고 귀띔했다.
데뷔 앨범 '사랑아 피어라'는 동명의 타이틀곡 '사랑아 피어라'와 히트곡 메이커 스티븐 리와 미국 작곡가 션 알렉산더, 데런 스미스가 의기투합해 만든 '아젤리아'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사랑아 피어라'는 화려한 신디사이저 리프 사운드와 에너제틱한 뭄바톤 비트 위 몽환적인 멜로디가 완벽히 조화를 이룬 곡으로 소중히 심었던 사랑이 피어난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았다. 오마이걸 '비밀정원' '살짝 설??? 등을 작곡한 스티븐 리와 소녀시대 AOA 여자친구 등의 곡 작업에 참여한 스웨덴 싱어송라이터 캐롤라인 구스타프슨이 힘을 보태 완성도를 높였다.
나유는 "사랑을 기다리는 소녀들의 설레는 감성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사랑아 피어라' 타이틀에 맞게 예쁜 사랑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소개했다.
아일리원은 이날 오후 6시 '사랑아 피어라'를 발표, 아리랑TV '심플리케이팝'을 통해 데뷔 무대를 꾸민다.
엘바는 "우리의 롤모델은 소녀시대 선배님이다. 어릴 때부터 선배님들의 무대를 많이 봤다. 너무 멋진 대선배님들이고 존경한다. 우리도 그렇게 멋진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나유는 "오마이걸 선배님을 롤모델로 하고 있다. '제1의 아일리원'이 되고 싶다. 독보적인 아이돌이 되고 싶다. 데뷔한지 얼마 안된 신인이지만 프로페셔널한 그룹이 되고 싶다. 대중분들께 확실히 기억될 수 있는 2022년이 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연말 무대에도 꼭 서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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