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젊고 배고픈 선수들을 써라'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팀 최다 득점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레전드 오브 레전드' 웨인 루니 더비카운티 감독이 친정팀 맨유를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선수의 이름값에 연연하지 말고, 과감한 리빌딩을 하라는 것. 특히 루니는 현재 팀의 간판선수들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폴 포그바를 내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신 '젊고 배고픈' 선수들을 쓰는 게 팀의 미래를 위해 더 낫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5일(한국시각) '맨유 레전드 루니가 호날두와 포그바를 내보내고 젊고 배고픈 선수들을 기용하라고 팀에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뤄진 호날두의 전격 복귀가 계획처럼 효과적이었는 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평소의 생각을 솔직히 털어놨다.
루니는 "현재로서는 아니다. 시즌 초반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중요한 득점을 했고, 토트넘 홋스퍼전에서는 해트트릭도 했지만, 클럽의 미래를 위해서, 다음 2~3년간 반등하려면 젊고 배고픈 선수들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찬가지 이유로 포그바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로 풀린다. 맨유로서는 이적료를 챙길 수도 없다. 그래서 구단은 포그바와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호날두 다음으로 많은 주급 40만파운드(약 6억4000만원)를 제안했지만, 포그바는 확실한 수락의사를 표시하지 않고 있다.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루니는 포그바도 잡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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